적도의 나라 케냐에 가다 (연재) 바닷가를 걸어요! (36) 말린디 지역의 단원 일행을 태운 봉고차들이 휘스퍼링팜 호텔에 도착 한것은 오후 6시 경이었다. 일행은 여장을 풀자 마자 저녁 8시부터 시작되는 몸바사 관광 호텔에서의 마지막 총평및 송별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서 서들러야 했다 휘스퍼링팜 호텔에서 몸바사 관광 호텔까지는 자동차로 약 40분 정도가 걸리는 거리였다 일행들은 모처럼 정장을 하고 나서는 저녁 이기도 했다 여자들은 대개 롱 드레스 차림 이었고 남자들은 모두가 넥타이를 매고 있었다 우리들의 만찬 장소인 관광 호텔은 미국의 하와이 어디선가 본것 같은 아주 크고 화려하며 최고의 시설들 모아 놓은 일류 호텔 이었다 만찬장의 유리창 너머로는 인도양의 푸른 바다를 내려다 보고 있었고 잔잔한 바다는 마침 떠 오르고있는 엄청나게 커다란 케냐의 보름 달의 빛을 받아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단원들은 모두가 창가로 달려가서 탄성을 지르며 솟아 오르는 달을 보고 있었다 일생을 통해서 저처럼 큰 달을 본 일이 없었고 또 우연한 기회에 아프리카의 인도양에서 저 달을 바라 볼 줄은 꿈에도 몰랐다 만찬장의 분위기는 이별과 아쉬움 그리고 환희와 승리의 야릇한 기분이 뒤 범벅이 된 향긋한 분위기 였다 말린디와 몸바사의 두 지역으로 헤어져있던 단원들은 그 동안의 이별이 아쉬웠던 것처럼 서로 서로가 무리를 지어 모여 서서 끝일 줄 모르는 담소로 떠들고 있었다 이 번 두주간 동안의 대회를 통하여 수고가 많았던 몇몇 사람들이 소개가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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