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의 나라 케냐에 가다 (연재)
생명을 향한 비명 소리! (25)
통! 통! 통! 통!
깜작 놀라서 눈을 떳다
손목의 시계가 새벽 4시를 지나고 있었다
누굴가?
이 새벽에 산장의 출입문도 아니고 유리창을 밖에서 두들이는게 너무도 이상했다
누구지?
나는 자리에서 조심 조심 일어났다
온 몸에서는 아직도 높은 열이 나고 있었다
아직도 심한 앨러지 증상이 계속되고 있었다
더듬 거리며 창가로 다가가서 커튼을 여는 순간!
뜻 밖의 방문객을 바라 보면서 나는 쓴 웃음을 금할 수가 없었다
아직도 사방은 컴컴한데 배분(원숭이의 일종) 한 마리가 발코니에 앉아서 내 방의 유리창을 계속 두드리고 있었다
나는 얼른 가방을 찾았다
그리고는 몇 가지의 과자들을 창 틈 사이로 그 원숭이에게 주었다
너무 너무 좋아 하며 어쩔줄을 몰라 하던 그 원숭이의 장난 스러운 얼굴이 선하다
못된 자식 같으니!
새벽 잠을 깬 원숭이가 원망 스럽기는 하지만 그래도 지금 내가 아프리카의 정글 속에서도 지극히 자연 스러운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다는 현실이 싫지만은 않았다
다시 침대에 누었을때 어디선가 처절가게 울부짖는 워터 버팔로(물소)와 코끼리들의 찢는듯한 비명소리가 계속 들려오고 있었다
배고픈 사자들의 습격을 받은 짐승들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질러대는 처절한 비명 소리였다
싸파리 안내원의 말에 의하면 사자들은 한 밤중으로 부터 새벽 사이에 먹이를 찾아서 사냥을 나선 다고 한다
계속 들려오는 짐승들의 비명 소리를 들으면서 어쩐지 으시시한 생명에 댄한 허무감을 느끼고 있었다
약육강식! 약육강식!
나는 지금 무엇을 외치며 살아가야 하는가?
사진: 봉고차의 열린 지붕으로 짐승들을 관찰한다
생명을 향한 비명 소리! (25)
통! 통! 통! 통!
깜작 놀라서 눈을 떳다
손목의 시계가 새벽 4시를 지나고 있었다
누굴가?
이 새벽에 산장의 출입문도 아니고 유리창을 밖에서 두들이는게 너무도 이상했다
누구지?
나는 자리에서 조심 조심 일어났다
온 몸에서는 아직도 높은 열이 나고 있었다
아직도 심한 앨러지 증상이 계속되고 있었다
더듬 거리며 창가로 다가가서 커튼을 여는 순간!
뜻 밖의 방문객을 바라 보면서 나는 쓴 웃음을 금할 수가 없었다
아직도 사방은 컴컴한데 배분(원숭이의 일종) 한 마리가 발코니에 앉아서 내 방의 유리창을 계속 두드리고 있었다
나는 얼른 가방을 찾았다
그리고는 몇 가지의 과자들을 창 틈 사이로 그 원숭이에게 주었다
너무 너무 좋아 하며 어쩔줄을 몰라 하던 그 원숭이의 장난 스러운 얼굴이 선하다
못된 자식 같으니!
새벽 잠을 깬 원숭이가 원망 스럽기는 하지만 그래도 지금 내가 아프리카의 정글 속에서도 지극히 자연 스러운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다는 현실이 싫지만은 않았다
다시 침대에 누었을때 어디선가 처절가게 울부짖는 워터 버팔로(물소)와 코끼리들의 찢는듯한 비명소리가 계속 들려오고 있었다
배고픈 사자들의 습격을 받은 짐승들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질러대는 처절한 비명 소리였다
싸파리 안내원의 말에 의하면 사자들은 한 밤중으로 부터 새벽 사이에 먹이를 찾아서 사냥을 나선 다고 한다
계속 들려오는 짐승들의 비명 소리를 들으면서 어쩐지 으시시한 생명에 댄한 허무감을 느끼고 있었다
약육강식! 약육강식!
나는 지금 무엇을 외치며 살아가야 하는가?
사진: 봉고차의 열린 지붕으로 짐승들을 관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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