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의 나라 케냐에 가다! (연재)


                케냐의 빌리 그래함이 되어다오 (15)

                벤슨 차로!


27세의 깡 마르고 작달막 한 키의 청년이다.
그러나 겸손하고 친절 하며 성경에 관해서도 많이 알고있는 장래가 촉망되는 청년이다
선교사의 소개에 따르면 케냐에는 벤슨 같은 유망한 기독인 지도자들이 앞으로 많이 배출 되어야 하겠다는 이야기 였다

8 남매 중에 맏 아들로서 말린디에 살고 있으면서 수도인 나이로비 근처에 있는 침례교 신학 대학의 1학년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이다.

벤슨은 외국인을 위하여 통역하는 일이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그러나 그는 아주 재치가있고 서양 문물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알고있는 청년이었다

그는 국민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를 졸업 할때까지 영어를 배웠으므로 우리 일행을 위하여 통역을 하는 일에 아무런 지장도 없었다

오히려 통역 뿐만이 아니라 우리 일행의 간증이나 설교가 끝난 다음에는 의례히 벤슨이 나머지 마지막 부분의 초청및 결심의 시간들을 맡아서 기리야마 원주민 들에게 결정의 시간을 갖도록 하는 순서를 갖곤 하였다

나는 덴버에서 비행기에 오르는 순간부터 간절히 기도한 기도의 내용이 한가지 있었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훌륭한 통역을 할수있는 케냐인 통역을 만나게 해 달라는 기도였다

그런데 말린디에서 벤슨을 처음 만나는 순간에 나는 정말로 하나님께서 나의 기도에 귀하게 응답 하신것을 알수가 있었다

벤슨은 우리 일행이 지치고 피곤한 기색이 보이면 슬그머니 케냐의 웃으운 이야기나 케냐 사람들의 찬송가를 가르치고 또 우리들의 관심사에 관해서 케냐의 역사 문화 풍습들을 자세하게 설명하는 재치를 가진 청년 이었다

오늘 나는 잠시 동안 벤슨과 따로 앉아서 그의 장래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들을 나눌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벤슨!  날마다 힘든 일과에 열심을 다 해서 도와 주고 있는 것을 감사한다

천만의 말씀입니다
제가 해야 할 일들이 아닙니까?
케냐를 찾아서 수천 마일을 오신 분들도 있지 않습니까?

나는 벤슨의 나머지 신학교 과정의 학비를 돕겠다고 했다
벤슨이 필요한 한해의 신학교 과정 경비는 200불 정도였다

벤슨! 열심히 공부 해 주기를 바란다
나의 생각으로는 너의 나라 케냐에는 앞으로 너와 같은 열심있는 기독인 지도자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




사진: 벤슨 차로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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