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의 나라 케냐에 가다! (연재)
사랑하는 말린디여! (7)
바나나와 팜츄리 그리고 캐쉬넛 나무로 뒤덮인 아름다운 항구도시다.
잠보! 잠보! 말린디!
정말로 반갑구나!
하바리! 하바리!
내일부터 너를위해 그리고 주님의 영광을 위해 싸우러 왔다.
준님의 십자군으로 이 고장의 마귀들과 싸우기 위해서 여개에 우리가 왔다.
어디에선가 본것도 같고 아는 얼국들 같은 기리먀마 원주민들이 힐끗 힐끗 우리 일행을 처다 보면서 호텔 앞을 지나간다.
불루마린 호텔!
한 방에 두명씩 방 배정을 받고 28호실을 들어섰다.
앞으로 동고 동락 할 룸메이트 렉스 목사님이 벌써 와 있었다.
호텔의 겉 모양 보다는 악간은 실망한 객실 이었지만 여기까지 오면서 차창에 비추었던 케냐 사람들의 모습을 생각하면 오히려 황송한 마음이 드는 숙소다.
누가 먼저 시작을 했는지 렉스목사와 나는 침대 모서리에 무릎을 꿇었다.
주님 감사합니다!
안전하고 편하게 머물 수 있는 거처를 주시고 기도 할 수 있는 골방을 허락 하심을 진심으로 감사 합니다.
앞으로 두주 동안 이 방이 바로 세상의 모든것을 단절하고 나 만이 기도 할 수 있는 골방이 되게 하옵소서!
옆의 침대헤서는 아직도 렉스 목사가 이마를 묻은 채 일어 날 생각을 안 하고 있다.
렉스 뉴커크!
그 분은 콜로라도 그랜드정션에서 오신 68세의 은퇴 목사님 이시다.
목사와 목사 그리고 새파랗게 젊은 목사와 백발이 성성한 경륜의 목사가 한 방을 쓰게 된 것도 역시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임을 감사 할 일 이었다.
기도를 끝낸 우리 두 사람은 잠시 후에 있을 오리엔테이션을 위해서 서둘러야 했다.
꼭 짜여진 스케쥴이 엄격하게 진행되는 군대 생활의 일과와도 같았다.
(사진: 렉스목사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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